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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남초부 65㎏급 금메달 문준서(청계초)
“상대가 누구든 두렵지 않아요. 제 꿈은 국가대표입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남초부 65㎏급 결승서 김선음(충남 당진해나루유도관)에 반칙승을 거두고 올해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른 ‘기대주’ 문준서(13·과천 청계초).
문준서는 이번 대회서 결승전을 제외하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 모두 한판승을 거두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형을 따라 유도를 시작한 문준서는 3학년 때부터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대가 누구든 과감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인 그는 올해 춘계 전국초등연맹전, 순천만국가정원컵, 청풍기대회에 이어 소년체전까지 석권하며 동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김주유 코치는 “4강서 맞대결했던 라이벌 윤지혁(북삼초)의 강점이면서 (문)준서에게는 약점인 틀어잡기 수비를 훈련 과정에서 집중 연마했다”면서 “소년체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시합출전 및 훈련일수 부족 등 고생이 많았는데 지도에 잘 따라줘 고맙다. 부상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서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성적이 좋아 기분이 좋다”면서 “최종 꿈은 국가대표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웅기자
출 처 : 경기일보
[영광의 얼굴] 유도 남초부 65㎏급 金 문준서(과천 청계초)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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